A씨는 지난 1일부터 근육통,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2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그는 지난 1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확진된 B씨 부부와 지난달 27일 점심을 함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씨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장암주공 7단지 아파트 입주민인 30대 C씨가 방문한 의정부 헬스장을 다녀온 뒤 부부가 함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지난 1일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의정부 장암주공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모두 2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A씨 자택과 주변에 대한 소독을 진행하고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씨 가족 2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의정부 장암주공 7단지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같은 동에 거주하는 입주민 9명이 확진됐으며, 확진자가 이용한 헬스장 등을 통해 2∼4차 감염이 이뤄지며 양주, 고양, 파주로 확산하는 등 이 아파트와 관련해 모두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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