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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울산시 유흥시설 등 점검…종교 58개소·노래방 등 136개소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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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일 오후 울산 남구의 한 코인노래방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전자출입명부(QR코드) 등록 의무화를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2020.7.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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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집단감염 사전차단을 위해 유흥업소, 문화, 관광, 체육시설, 다단계판매업소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관리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4일 기준 관내 유흥시설 2만4828개소 중 1만5589개소에 대해 '유흥시설 운영제한 조치 이행,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여부' 등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문화, 관광, 체육시설 등 점검과 관련해서 시는 13개 분야 3840개소 중 3127개소에 대해 점검을 마쳤다.

이 가운데 종교시설은 총 1138개소로, 4일 기준 485개소에 대해 점검을 마친 결과 58개소가 방문자명부, 체온계 미비치 등으로 현지 시정조치를 받았다.

또한 시는 노래연습장, PC방 1428개소 중 1149개소에 대해 점검에 나서 136개소가 방문자명부 미 작성, 마스크 미 착용, 발열체크 미흡 등을 적발해 현장에서 시정명령을 내렸다.

호텔, 콘도, 유원, 관광지나 공연장, 영화관, 체육시설 등에서는 4일 오전까지 방역수칙을 미흡 등으로 적발된 곳은 없었다.

다단계판매업소, 방문판매업소, 후원방문판매업소 중 홍보관 및 교육관을 운영하는 19개소에 대해서는 시, 구군 합동으로 5개반 10명 점검반을 편성해 14일까지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

관내 '다단계판매업체'는 2개소로, 이 중 1개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를 내렸다.

'후원방문판매업체' 2개소에 대해서는 2개소 모두 시정명령을 조치했다.

'방문판매업체'는 총 15개소로, 4일 기준 7개소에 대해 점검을 마쳤으며 이들 업체 중 1개소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했다.
syw07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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