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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경주 6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5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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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번 확진자의 배우자

뉴시스

경주시보건소의 코로나19 워킹스루 선별진료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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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모두 54명으로 늘었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된 A씨는 전날 53번의 배우자이며 코로나19 증상은 없었다.

A씨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종오정, 부추밭 등을 혼자 다녔고, 3일 오후 접촉자로 분류돼 아들과 함께 보건소에서 검사했다.

한편 경주시는 전날 확진된 53번의 동선에 따라 교회와 병원, 빵집, 커피숍, 식당 등 10곳의 방역을 완료하고 접촉자를 파악해 102명을 검사했다.

지역 내 확산이 우려됐으나 다행히 감염자가 급증하지는 않았다.

현재 음성판정을 받은 아들 등 밀접 접촉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경주시 관계자는 “53번 확진자의 동선이 복잡하고 접촉자가 많아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밤새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배우자 1명만 양성으로 나왔다. 시민들은 마스크와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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