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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경기도, 재난지원금 차액지원 4월9일 이후 전출 가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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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경기도청 전경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도는 이사 때문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덜 받게 된 가구의 차액 지원 대상을 4월 9일 이후 전출가구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전액 도비로 모든 도민에게 1인 1회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우선 지원했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도가 부담해야 할 지방비 부담금 약 12.9%를 제외하고 지급했다.

도는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작일인 4월 9일 이후 경기도나 시군의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못하고 타 시도로 전출한 가구까지도 차액보전을 해준다.

기존 전출입가구를 포함해 신규 추가로 차액보전 지원대상이 된 가구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마감일인 8월 중순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신청 또는 ‘행정안전부 문서24’에서 온라인 신청(전출가구)이 가능하다.

차액 지원금액은 △1인가구 5만2000원 △2인가구 7만7000원 △3인가구 10만3000원 △4인가구 12만9000원이다. 가구원 중 일부가 도나 시·군의 재난기본소득을 수령해 정부 지원금을 초과한 경우에는 추가 지원에서 제외된다.

전출가구 추가지원의 자세한 신청절차와 지원금액은 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도는 도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기준일 차이 발생으로 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없는데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덜 받는 전출입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차액을 지원해왔다.

2일 현재 3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타 시도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가구 또는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경기도에서 타 시도로 전출한 1883가구를 대상으로 1억3000여만원이 지급됐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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