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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전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 ···모두 광주확진자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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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전남지역에서도 ‘광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한국전력 함평지사에 근무하는 나주 거주 50대 여성에 이어 영광군에서도 20대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전남 27번째 확진자다.

5일 영광군에 따르면 불갑면에 사는 20대 ㄱ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ㄱ씨는 광주에서 소방관련 학원에서 자격증 취득 교육을 받던 중 광주 61번 확진자(50대 여성·광주사랑교회 확진자 접촉)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최근 군복무를 마치고 취업준비를 시작했다.

영광군은 지난 3일 광주ㅍ북구보건소로부터 ㄱ씨가 광주 61번 접촉자라는 사실을 통고받고 1·2차 검사에서 모두 양성으로 확진됐다.

ㄱ씨 부모 등 접촉자 6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영광군은 ㄱ씨가 1~2일 머문 영광읍 헬스장, 마트, PC방 등에 대해서는 방역 소독을 마쳤다.

전날 나주에 사는 50대 여성 ㄴ씨가 ‘전남 26번 확진자’로 발표됐다. 한국전력 함평지사 민원실 근무자인 ㄴ씨는 지난달 28일 광주 광산구 한 사우나에서 광주 57번 확진자(광주사랑교회 감염)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나타났다.

배명재 기자 ninapl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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