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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천군, ‘읍면 특화 사업’ 주민이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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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억 원 규모…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 시행

뉴스1

서천군청 전경.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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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서천군은 2021년도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5일 군에 따르면 읍·면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 공모는 지난해부터 도입한 풀뿌리 주민자치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방법으로, 군민의 참신하고 실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을 지역의 특색을 살려 읍·면 단위로 공모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는 13억 원 규모의 일반형과 5억 원 규모의 공모형을 신규 도입해 주민참여 공모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일반형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은 7월 중 읍·면별 1억 원 한도 내에서 지역 특색에 맞고 주민 수혜가 높은 현안사업을 발굴해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1차 선정해 제출하면 10월 중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새로 도입하는 공모형 자치계획형 참여예산사업은 8월 중 읍·면별 우수 시책을 발굴해 신청하면 10월 중 서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현장 발표와 평가를 통해 우수 읍·면에 예산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추후 읍·면별 사업계획서, 평가표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추진 사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시행 등 피드백을 강화해 제안사업 공모 전 과정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군 예산에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예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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