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최PD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그런데 솔직히 김어준은 안 위험하다"며 "그 친구는 대놓고 음모론이라 구라라는 거 다들 안다. 김어준 것은 예능"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김씨의 음모론보다) 정작 위험한 것은 탐사보도의 형식을 빌린 뉴스타파의 위장한 음모론"이라며 "프레이밍 작업이 늘 거기서 시작 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앞서 최PD는 지난 4일 김씨를 향해 "중대한 사안에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 발견되면 취재하기보다 상상하고 추론하고 음모론을 펼치고 때로는 영화를 만든다"며 "그러다가 마침내 강한 반박이 나오면 거기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답변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또 "(김씨가) 자신의 위상 만큼의 책임을 지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틀린 것은 틀렸다고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 만약 뉴스타파의 보도에서 틀린 점이 있다면 공개적으로 상세하게 지적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기자 1derlan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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