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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롯데호텔 월드점, 잼라이브서 '호텔·롯데월드' 패키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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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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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롯데호텔 월드가 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 상품 판매에 나선다.


롯데호텔 월드는 오는 13일 저녁 7시부터 50분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잼라이브’에서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잼라이브는 네이버 산하 스노우의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다. 상금을 내건 퀴즈쇼와 라이브 커머스를 결합해 ‘펀슈머(펀(재미)과 컨슈머(소비자)의 합성어)’ 경향이 강한 MZ(밀레니얼과 Z세대를 아우르는 말) 세대들을 불러 모으며 500여만명의 누적 가입자를 유치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판매하면서 궁금한 정보들을 즉시 묻고 답할 수 있는 비대면(언택트) 소비 플랫폼이다.


오는 13일 진행될 롯데호텔 월드의 라이브 판매방송은 김일중 아나운서와 인플루언서 리코가 진행을 맡아 상품 판매는 물론 롯데호텔 월드 관련 내용을 퀴즈로 출제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전망이다.


판매될 라이브 커머스 상품은 프렌즈 패키지와 패밀리 패키지로 나뉜다. 프렌즈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더불어 조식 2인 또는 어트랙션 티켓 2매 중 선택이 가능한 월드형과 디럭스룸 1박과 조식 2인 및 어트랙션 티켓 2매를 동시에 제공하는 호텔형으로 구성됐다. 월드형 패키지는 18만9000원, 호텔형 패키지는 22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 적합한 패밀리 패키지는 상기 구성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룸으로 대체되며, 조식과 티켓은 각각 3인 구성이다. 투숙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세금 및 봉사료를 포함한 가격이다.


특히 당일 방송에서 패키지를 구매하면 프렌즈 패키지는 와인과 치즈 커티시가 특전으로 추가 제공되며 패밀리 패키지의 경우 롯데월드의 내부가 훤히 보이는 월드뷰 캐릭터룸이 선착순(일 최대 3객실) 제공된다. 정상가 대비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특별한 혜택까지 곁들였다.


롯데호텔 월드 마케팅 관계자는 “상품 판매의 새로운 대안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시도해 영상과 모바일 플랫폼에 익숙한 MZ세대들의 쇼핑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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