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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 게이머를 만족시킬 일본 MMO의 재미를 느껴보세요 ‘디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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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국내 모바일 시장이 크게 확장되던 시기. 당시 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게임은 일본 개발사들의 작품이 많았다. 사이게임즈의 '바하무트', 겅호의 '퍼즐앤드래곤', 액토즈에서 서비스를 맡은 '확산성 밀리언아서', 믹시의 '몬스터스트라이크' 등 다수의 게임들이 국내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린 것이 사실.

하지만 스마트폰의 발달과 함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흐름이 캐주얼에서 액션으로 그리고 PC 온라인 못지 않은 볼륨을 지닌 MMORPG로 옮겨갔고, 강세였던 미소녀 수집형 RPG 또한 수준급의 중국 개발사들의 작품에 밀리며, 한동안 게임 시장에서 일본 개발사들의 게임을 찾아 보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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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에서 과감하게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일본의 한 개발사가 있다. 바로 오는 7월 3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De:Lithe~망각의 진왕과 맹약의 천사'(이하 디라이즈)의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는 애니쉬가 그 주인공.

애니쉬에서 선보이는 '디라이즈'는 생명'을 테마로, 신과 인간의 오랜 세월에 걸친 싸움의 시편을 그린 멀티플레이 RPG다. 여기에 일본 특유의 중후한 스토리를 실시간 배틀로 즐길 수 있으며, 최대 40대 40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길드 시스템과 전략, 건축, 쟁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MMO의 본고장 한국 시장에서 MMO 장르로 도전하는 일본 개발사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디라이즈'는 과연 어떤 게임일까? 애니쉬에서 '디라이즈'의 개발을 총괄한 '쿠몬 신지' PD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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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쉬 쿠몬 신지 PD


Q: ‘디라이즈’는 어떤 게임인지 한국 게이머들에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원래는 사람을 지키는 존재인 경우가 많은 신이나 천사를 이 작품에서는 적으로 그려져 있으며 세계는 그 신이나 천사의 손으로 멸망할 위기에 처해 있는데요, 그 속에서 주인공들은 각자의 운명을 짊어지며 다투게 됩니다.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캐릭터들이 애니메이션 터치의 그래픽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입니다.

게임의 배틀은 쿨타임이 짧게 설정되어 있어 스피드감이 있는 코맨드 배틀 RPG입니다. 플레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선택한 직업(클래스)마다 설정된 스킬을 사용하면서 게이머들과 협력해서 긴장감이 있는 멀티 플레이를 꼭 체험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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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라이즈 스크린샷(자료출처-애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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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일본 게임의 한국 진출이 뜸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디라이즈'의 한국 서비스를 결정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A: 한국은 ‘디라이즈’를 제작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계속 신경 쓰던 시장이었습니다. 일본에서의 서비스, 중화권에서의 서비스, 그리고 준비가 된 지금 드디어 한국에서 출시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설레네요. 한국 시장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본/중화권보다 왜 늦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한국의 코어 게이머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대규모 길드 배틀의 구현이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번 작품의 대규모 길드 배틀 '흐르는 피의 제물'의 구현 목표도 세웠기 때문에 드디어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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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라이즈 스크린샷(자료출처-애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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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멀티플레이를 주력으로 하는 게임이라는 인상이 강한데,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가 진행되는지 궁금합니다.

A:‘디라이즈’는 많은 MMO/ MORPG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특성 & 파티에서의 롤을 결정짓는 ’직업’을 선택하고 그 캐릭터를 육성하게 됩니다. 멀티플레이의 기본 단위는 파티와 각자의 직업에 따라 키워지는 롤이 됩니다.

파티 조성에 대해서는 월드 채팅등에서 모집하는 방법도 있지만, 길드 멤버나 친구에게 말을 걸거나 자동 매칭으로 일시적인 파티에 참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스토리 배틀과 육성 소재를 받을 수 있는 던전, 레이드 배틀, 그리고 대규모 길드 배틀 등 다양한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꼭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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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라이즈 스크린샷(자료출처-애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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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템 획득 및 강화 콘텐츠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일본의 모바일 게임의 특징이라고 하면 뽑기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본작에서는 반대인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뽑기의 형식은 있지만 어떤 아이템이든 기본적으로는 각종 배틀 콘텐츠나 이벤트 등에서 받을 수 있고, 그 아이템을 사용해 직업이나 장비 육성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캐릭터나 장비를 성장시킬 때 새로운 캐릭터와 아이템이 나와서 원점으로 돌아가는 뽑기 형 게임 특유의 단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차분하게 캐릭터나 장비의 육성을 즐기며 게임에 투자한 시간이나 돈이 낭비되지 않고 제대로 축적될 수 있도록 유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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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이즈 장비 창(자료출처-애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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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캐릭터 육성 시스템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어떤 타입으로 나뉘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크게 나누면 캐릭터 육성과 장비품 육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캐릭터의 경우에는 직업이 있고 직업 레벨의 육성과 스킬 레벨의 육성이 있습니다. 장비품은 레어도나 장비품의 레벨, 장비에 장착 가능한 룬도 있어서 캐릭터나 장비품을 강화·육성해 감으로써 최종적으로는 '전투력'이라는 숫자로 각 플레이어의 세기가 표현됩니다. 이 전투력을 매일 높여가는 것이 이 게임의 재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Q: 이 게임의 독특한 콘텐츠를 하나만 꼽자면 어떤 콘텐츠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무엇보다 하이엔드 유저를 위한 콘텐츠인 대규모 길드 배틀 '흐르는 피의 제물'이네요. 이것을 전달해 드리고 싶어서 본작의 개발을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멀티 플레이의 즐거움 특히 한 목표를 위해 하나가 되어 길드 멤버와 협력하는 즐거움을 꼭 체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길드배틀을 즐기기 위해서는 길드 및 길드 맴버의 성장이 필수입니다. 여러분의 육성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출시로부터 약 1개월을 목표로 여러분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꼭 캐릭터나 장비품 그리고 강력한 길드를 키워나가면서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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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라이즈 스크린샷(자료출처-애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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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 게이머들이 디라이즈를 어떤 게임으로 평가했으면 좋을지 개발사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A: 한국은 'MMORPG/MORPG의 본고장'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많은 RPG가 개발되어 일본적인 RPG의 개발법과 전혀 다른 점들이 매우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MMORPG/MORPG의 본고장인 나라에서 안목이 뛰어난 한국의 전문 게이머들이 ‘De:Lithe~망각의 진왕과 맹약의 천사~’의 길드 배틀을 뜨겁게 플레이해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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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쉬 쿠몬 신지 PD


Q: 게임을 플레이할 한국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2020년 7월 3일에 게임이 정식 출시되는데, 출시 이후 한국에 계시는 많은 게이머 여러분들이 'De:Lithe~ 망각의 진왕과 맹약의 천사~' 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멀티플레이를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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