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서 수여식에서 권광석(왼쪽) 우리은행장과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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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우리은행은 국가공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을 이달 초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ISMS-P는 금융사가 각종 정보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벌이는 활동이 국가공인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려면 금융보안원이 마련한 정보보호 관리체계(80개 기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22개 기준)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ISO27701)도 국내 금융권에서 처음 획득했다. 다음달 ‘데이터 3법’ 시행을 앞두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국내외 인증을 마련한 것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중심 사회로의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개인정보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체계 구축으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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