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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인도, 러시아 제치고 세계 3번째 코로나19 최다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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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하루동안 2만3932명 신규 확진자

미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순

남아공과 멕시코도 급증세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인도가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에서 3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나라가 됐다.


6일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집계에 따르면 인도에서 전날 2만393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69만7836명으로 집계되면서, 세계에서 3번째로 코로나19가 많이 발생한 나라가 됐다. 러시아는 같은 날 67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8만125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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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19 발생 추이 (출처 : 월드오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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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올해 3월 통행을 제한하는 등 강력한 봉쇄정책이 시행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1000명선으로 묶었었다. 하지만 경제 상황 때문에 지난달 봉쇄 정책을 해제한 뒤 코로나19 확산세가 급격히 빨라졌다.


코로나19 최다 확진자 발생국인 미국과 브라질의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미국은 이날 하루 4만45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298만2928명을 기록했다. 브라질에서는 2만620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60만4585명을 기록했다.


미국과 브라질, 인도, 러시아 외에도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신규 확진자 8773명), 멕시코(6914명) 등이다.


한편 전 세계에서는 16만549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 누적 확진자는 1155만542명을 기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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