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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우버, 美 음식배달업체 포스트메이츠 약 3조원에 인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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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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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의 모기업 우버테크놀로지가 26억5000만달러(약 3조 1700억원)에 미국 음식배달업체인 포스트메이츠의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우버 테크놀로지 이사회가 이 계약에 대해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버 이츠 사장인 피에르 디미트리 고어고티가 우버의 복합배송사업을 계속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포스트메이츠의 최고경영자(CEO) 바스티안 레만은 향후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인수로 우버가 현재 미국 음식 배달시장의 선두주자인 도어대시와 맞붙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된 포스트메이츠는 최근 수년간 음식배달업계간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업계 4위로 주저앉았다.


한편 앞서 우버는 올해 초 그럽허브 인수에 나선바 있으나 73억달러를 제시한 유럽의 음식배달업체 저스트잇테이크어웨이에 의해 무산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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