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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서울 서초구서 관내 60번째 확진자 발생...자가격리 중 확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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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난 4일 오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교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지난달 27∼28일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800여명 가운데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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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서울 서초구에서 6일 6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서초구청은 이날 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가 서초1동에 사는 남성 A(67) 씨라고 밝혔다.


서초구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후 이달 1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4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해 서초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현재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또한, 확진자의 가족 중 1명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며, 자택에 대한 방역 소독도 이뤄졌다.


구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 등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구에 따르면 지난 3일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58번 확진자는 방배본동에 거주하는 31세 남성으로 1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강남구 NH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 관련 확진자로 지난달 27일 최초 증상이 발현했으며 감염 경로는 파악 중이다.


59번 확진자도 방배본동에 거주하는 31세 남성으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최초 증상 발현이 있었으며, 58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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