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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부안군, 친환경 농가 농작물 재해 보험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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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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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전북 부안군이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3000만 원을 들여 농작물 재해 보험 농가 자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6일 부안군에 따르면 농작물 재해 보험은 기존 농작물 재해 보험에 가입할 때 들었던 자부담분(사업비의 20%)을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연 재해로 인한 친환경 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농가 소득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해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친환경 농가는 농작물 재해 보험을 신고만 하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그동안 군에서는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기존 3㏊이상 집단화 성격의 벼를 재배하는 단지에 지원했던 자재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는 소 농가와 벼 재배 농가 뿐만 아니라 다른 품목 재배 친환경 농가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생산 장려금으로 변경해 전 품목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농업 정책 과장은 “부안군에서 친환경 농업을 하면 유기인증 기준으로 1㏊에 벼 210만 원, 과수 440만 원, 일반 작물 415만 원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부안군은 친환경 농업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건주 기자 sclj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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