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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당진시의회 최창용 의장 “권위주의 탈피, 화합하는 의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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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 선거 정당성 훼손되는 일 없길 희망

뉴스1

당진시의회 최창용 의장이 6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제3대 당진시의회 후반기 운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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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 최창용 의장은 6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제3대 당진시의회 후반기 운영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께서 힘들어 하신다”면서 “17만 시민 여러분 앞에서 몇 가지 다짐과 약속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장이라는 직함을 내려놓고, 기존의 지나친 관행과 권위주의를 탈피해 시민들 곁에서 같은 눈높이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면서 “의회의 문턱을 낮춰 집행부와 격의 없이 대화하며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과 이념을 떠나 화합하는 의회로 만들겠다”면서 “13명 의원 상호 간 그리고 정당 간에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 오로지 17만 당진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협치하고 화합하는 당진시의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예산의 심의·의결권 행사와 감시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면서 “시민들께서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필요한 곳에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쓰였는지 감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창용 의장은 원구성 선거와 관련해 “이번 선거는 시민의 대표로 선출된 시의원이 독립기관의 주체로서 본인의 양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선거의 정당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길 희망한다”면서 “이제는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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