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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젊음의 도시' 천안 인구 5월부터 두달 연속 증가… 7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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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기준 68만 5198명

뉴스1

제74주년 광복절인 지난해 8월15일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겨레의집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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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김아영 기자 = 지난 4월 감소했던 충남 천안시의 인구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시 인구는 외국인 포함 68만5198명으로 집계됐다.

시 인구의 경우 지난 3월 기준 68만 2768명에서 4월 68만 2577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5월 68만 3078명, 6월 68만 5198명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학교 신입생 유입 감소와 외국인 본국 자진출국으로 4월 일시적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인구는 최근 5년 간(6월 말 기준) Δ2016년 62만7169명 Δ2017년 64만3694명 Δ2018년 66만7618명 Δ2019년 67만8389명 Δ2020년 68만5198명으로 매년 증가하며 7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천안은 전국으로 통하는 고속철도(천안아산KTX역)와 수도권 전철,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 고속도로가 지나고, 자동차 30분 거리에 청주국제공항이 위치하고 있다. 또 평균 연령 38세로 젊음의 도시이며, 11개 대학이 밀집한 교육의 도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천안시 인구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시정 역량에 집중할 것"이라며 "인구 100만 도시 천안을 목표로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aena935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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