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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서울시 서남병원, 선별진료소 재정비..."접수부터 검사까지 비대면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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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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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직무대행 장영수)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방문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검사자와 의료진 간 교차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료소 위치를 옮기고 시설을 재정비했다고 7일 밝혔다.

병원은 폭염과 장마, 한파 등 기상악화에 상관없이 운영이 가능하도록 선별진료소를 컨테이너로 맞춤 제작했다.

무더워진 날씨에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두꺼운 방호복을 착용할 필요가 없도록 글로브-월 비대면 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검사자 구역에는 음압장치를, 의료진 전용 구역은 양압장치를 설치했다. 선별진료소 위치도 응급실 앞 부지에서 1층 남문 광장으로 이동해 지역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상가 동선과 분리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했다.

무증상 서울시민 선제 검사자와 유증상 선별 검사자 이동경로를 구분하고, 서울시 지원으로 음압이 설치된 서울시민 선제 검사소를 별도로 마련했다.

장영수 서남병원장 직무대행은 "선별진료소 재정비로 감염위험을 낮추고 더위 속에서 방호복 착용으로 누적된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감염 확산에 대응해 신속한 검사와 확진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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