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법원이 n번방 운영자 '켈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형량에 대해 부산 여성단체가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나선모습(사진=부산여성단체연합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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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여성단체들이 세계 최대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4) 를 미국으로 송환하지 않기로 한 한국 법원 결정을 강하게 규탄했다.
디지털 성착취 부산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부산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지털 성착취 사건의 공범은 우리나라 사법부"라고 주장했다.
부산 대책위는 "손정우는 새로운 아동 성착취 영상을 올려야 다른 영상을 볼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을 만든 악랄한 범죄라로 사법부는 단순 범죄자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동대책위는 "이번 사법부 판단은 최악의 판결"이라며 "성착취 가해자를 초범 등의 이유로 감형해주는 우리 사법부가 조주빈과 손정우를 키운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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