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4년 임기 중 절반 가량인 2년이 남은 상태였다. 2018년 7월 치러진 민선 7기 임기는 2022년 6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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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행정1부시장은 행정고시 35회(1991년)로 서울시에서 행정과장과 시장비서실장, 문화본부장 등 직위를 거쳤다. 서울시정은 무난하게 이끌 수는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권한대행이라는 한계는 무시할 수 없어 선출된 시장만큼 목소리를 내기는 힘들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문제와 최근 이슈로 떠오른 부동산 정책, 서울시 재건축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을 민선시장과 같은 추진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설득력이 있다.
궐위된 서울시장을 뽑는 보궐선거는 2021년 4월 7일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보궐선거는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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