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코로나19 백신 만들어지나" 美 남성, 백신 접종 성공 첫 사례 가능성 제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미국 메릴랜드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첫 번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면역학 대학원생 데이비드 라흐는 지난 5월 미국 거대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앤테크 회사가 참여한 메릴랜드대의 실험에서 백신 주사를 맞았다.

지역매체 데일리 메일은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코로나19 백신을 만들기 위한 세계적인 경쟁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JLA에 따르면 백신은 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동일한, 혹은 더 높은 확률로 항체 형성을 촉진함으로써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래치 박사는 “백신이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으며 백신이 항체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안심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말했다.

라흐는 2회 투약으로 약간 반응을 보인 결과 자신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극소수의 사람 중 하나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그는 10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실험이 성공적일 경우 화이자는 올해 말까지 1억 개의 분량을 생산하고 내년에는 10억개 분량의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다.

eunja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