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 2018.8.1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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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 북구는 행정안전부 2020년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100만원을 받는다.

북구는 상반기 재정 신속 집행 대상액 1745억원 가운데 65.38%인 1140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목표액 57%보다 8.38%p 초과 집행했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 투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목표액에 비해 1분기는 58억원(18.15%p), 2분기는 105억원(27.20%p)을 초과 집행했다.

또한 일자리 분야에서도 18억원(9.43%p)을 초과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구는 올해 초 재정 신속 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행정안전부 상반기 집행 기준인 57%보다 높은 59%를 자체 목표로 정했다.

북구는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꾸려 대내외 상황에 맞춰 필요 때 마다 수시로 실적 점검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재정 집행 실적을 꾸준히 관리해 왔다.

북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신속한 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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