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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퇴근길 날씨] 비에 쓸려간 더위…대기 상태도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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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북부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

뉴스1

전국에 비가 내린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7.1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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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금요일인 10일 저녁 시간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지만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도 있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청 내륙, 전북 내륙, 경북 북부동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서울·경기 남부와 전남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고 10일 예보했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기온은 Δ서울 27.1도 Δ춘천 24.5도 Δ강릉 22.9도 Δ대전 27.7도 Δ충주 28.2도 Δ대구 27.2도 Δ전주 28.4도 Δ광주 26.7도 Δ부산 25.4도Δ제주 25.6도이다.

강원 영서북부는 11일 오전 3시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동해안은 지역에 따라 10일 밤 12시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강원 영동북부에는 이날 밤 12시까지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예상강수량은 이날 밤 12시까지 강원 영동북부, 울릉도·독도 30~80㎜다.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은 100㎜ 이상일 전망이다. 강원 영동중남부는 10~50㎜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정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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