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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인천서 인테리어 수요 가장 많은 곳은 어디?…부평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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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닥, 인천광역시 아파트 인테리어 트렌드 공개

준공 25년 이상 아파트 주민들 인테리어 수요 높아

뉴스1

인천광역시 아파트 인테리어 트렌드 조사 인포그래픽(집닥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인천에서 인테리어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은 '부평구'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준공된지 25년 이상된 아파트 주민들이 인테리어를 희망했다.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은 인천광역시 아파트 인테리어 트렌드 및 수요 조사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0일 밝혔다.

집닥은 지난해 초부터 올해 6월까지 자사를 통해 접수된 인천 지역 아파트 인테리어 고객 견적 중 2000여건을 표본 조사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인테리어 실행 아파트의 준공연도는 평균 1998년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인테리어 수요 조사 결과에서 서울은 평균 2001년, 경기도는 평균 2005년으로 조사됐다. 인천은 서울과 경기도 대비 최대 7년의 차이를 보인 것이다.

구체적으로 1990~1994년에 준공된 아파트의 인테리어 수요가 22.1%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995~1999년(19.4%), 2005~2009년(18.1%), 2000~2004년(11.7%), 1985~1989년(9.2%), 2010~2014년(7.9%), 1980~1984년(6.5%), 2015~2019년(5.1%) 순이었다.

권역별 수요 조사에서는 8개구, 2개 군 중 부평구가 전체의 21.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남동구(20.9%), 서구(19.1%), 연수구(17.8%), 계양구(11%), 미추홀구(6.3%), 동구(1.8%), 중구(1.7%), 강화·옹진군(0.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인테리어 견적 의뢰 고객 가운데 약 95%는 집주인이었으며 5%는 세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범위별로는 종합 인테리어가 58%, 부분 수리 및 하자보수는 42%였다. 고객 가운데 70%는 공실, 30%는 거주 중인 상황에서 견적을 요청했다.

한편 집닥은 약 22만건의 누적 인테리어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사 계획과 실행에 참고할만한 통계자료를 지속해서 개발‧제공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인천 지역 인테리어 공사 희망 고객에게 객관적인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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