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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급 4월 재보선` 커지는 관심…野잠룡 안철수·오세훈 등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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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야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애도를 표하면서도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에 대한 하마평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여직원 성추행 사건으로 물러난 부산시장과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내년 4월 7일 동시에 치러지는 '미니 대선'급으로 판이 커지자 야권에서 대선 잠룡이 등판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대선 잠룡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등판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안 대표는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월등히 높은 지지율을 달리는 상황에서 무소속으로 도전했던 박 시장에게 후보를 양보했다. 안 후보의 양보로 서울시장이 된 박 시장은 이후 첫 3선 서울시장이 되며 승승장구했다. 안 대표가 4·15 총선에 불출마하고 차기 대권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급을 낮춰 서울시장 출마를 선택할지는 미지수다.

미래통합당 일각에서는 오세훈 전 시장을 매력적인 카드로 보고 있다. 오 전 시장은 2011년 시장직을 걸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실시했다가 투표율 미달로 개표가 무산되면서 임기 도중 자진 사퇴했고, 이어진 보궐선거에서 박 시장이 당선됐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재도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시장에 도전했다 박 시장에게 패한 4선 의원 출신 나경원 전 통합당 의원,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3선 의원을 지낸 김용태 전 통합당 의원도 후보로 거론된다.

통합당 원외 인사 중 이혜훈·지상욱 전 의원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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