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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코로나19, 전 세계서 신규 환자 23만명… 일일 기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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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12일 신규 확진자 23만370명 발생"
미국서만 하루 동안 6만6000명 나와
한국일보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쇼맨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제한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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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확산되는 가운데, 하루 동안 전 세계에서 23만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집계로는 최다 기록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24시간 동안 23만37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23만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확진자 발생 최다 기록은 10일 22만8,102명이었다.

대륙별로 미주가 14만2,992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동남아시아(3만3,173명), 유럽(1만8,804명), 아프리카(1만7,884명) 순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미국에선 6만6,281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12일 코로나19로 5,285명이 숨졌다. 하루 사망자 수는 9일부터 5,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이 가장 많았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316만3,581명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브라질(180만827명), 인도(84만9,553명), 러시아(72만7,162명), 페루(31만9,646명), 칠레(31만2,029명), 멕시코(28만9,954명), 영국(28만,8957명) 순이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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