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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리트가 개발한 실시간 키워드 알림 서비스인 딸람(dalarm.io)을 통해 살펴보는 14일의 블록체인 이슈입니다.
1.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국가 발전 전략으로 한국판 뉴딜 전략을 발표했다는 소식입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그린 경제의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의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성장경로를 회복한 뒤 구조적 변화에 적응한 이후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로 추진됩니다. 디지털과 그린이라는 양대 축을 기점으로 삼고 있어 빅데이터, 인공지능,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데요, 여기에 블록체인도 온라인 투표와 행정 서비스 등 디지털 사회인프라(SOC) 구축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다른 첨단 기술보다는 우선 순위에서 밀린 감이 있지만 그래도 정책적 지원을 받으면 지금보다는 산업이 더 활성화되겠죠?
2. 최근 인기가 높은 스테이블 코인의 미래가 부정적이라는 소식입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스테이블 코인이 국경간 결제를 개선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망했다고 해요. 그 이유로 각국의 규제와 개발 비용과 같은 운영상의 어려움을 들었습니다. 현존하는 국경간 결제 시스템이 높은 비용, 느린 속도, 낮은 접근성, 불투명성 등 문제란 문제는 다 갖추고 있지만 그렇다고 스테이블 코인이 마법의 열쇠는 아니라는 것이죠. 특히 국경을 넘나드는 다국적 스테이블 코인의 개발과 운영에는 상당한 비용이 들어갈 것이며 대규모 실험을 거치지 않은 최신 기술에 기반하고 있어 운영상의 위험도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신이라고 모든 점에서 다 좋지는 않나 봅니다.
3. 최근 가격이 급등한 코인 소식입니다. 바로 에이다인데요, 암호화폐 가격 전문 분석 업체인 메사리의 창업자인 라이언 셀키스가 에이다의 급등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에이다는 오는 29일 두번째 메인넷인 셸리를 적용하는데 이번 적용 이후 지분증명 방식과 보상형 스테이킹 서비스가 구현됩니다. 즉 코인을 갖고 있으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를 노린 투자자들이 최근 에이다를 매수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라이언은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아직도 수익의 기회는 있으며 메인넷이 출범한 뒤에 더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솔깃한 얘기이지만 글쎄요, 실제로 오를지는 지켜봐야겠죠?
4.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채굴자 간 경쟁이 치열해서 비트코인을 채굴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에 대한 해석이 관건인데요,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만연한 것으로 보기도 하구요, 반대로 비트코인 가격이 받쳐주지 않으면 채굴자들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올 상반기에 있었던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후 채굴 난이도와 해시 레이트가 다시 오르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가격에 대한 섣부른 예측은 경계해야겠습니다.
5. 무려 1200억원 어치가 판매된 토큰에 대한 소식입니다. 이 토큰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리플과 같은 특정한 명칭의 코인이라기보다 같은 목적으로 만들어진 토큰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바로 NFT라고 불리는 대체 불가능 토큰입니다. 대중적으로는 지난 2017년 크립토키티의 열풍으로 많이 알려진 토큰인데요, 3년동안 알음알음 발행된 규모가 무려 1200억원을 넘었다고 해요. 최근 카카오와 그라운드X가 디지털 자산 지갑의 주력으로 삼으려고 계획 중이라고 알려진 토큰이기도 한데요, 디지털 자산 분야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해봅니다.
더 많은 블록체인 이슈는 딸람의 블록체인 키워드 알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딸람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트리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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