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대책회의 결과 이같이 확인했지만 국내에서 알려진 깔다구류가 유해하다고 확인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맨눈으로 유충이 확인된 만큼, 유충 발견 신고 지역 약 3만 6천여 세대에 대해서는 수돗물을 생활용수로는 사용하되 직접 마시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해당 지역 어린이집·유치원·학교에 대해서도 안전성이 명확하게 확인될 때까지 생수 등을 사용해 급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유충이 발생하게 된 원인으로는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정수하는 데 사용되는 '활성탄 여과지'가 유력하게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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