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경찰, '박원순 고소인' 2차 가해 수사 가속…인력 보강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머니투데이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변호사와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성폭력상담소 관계자들이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으로 고소한 A씨에 대한 2차 가해 조사를 위해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는 15일 A씨가 제출한 2차 가해 관련사건 조사를 위해 사이버수사 1개팀을 지원받아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2차 가해에 대한 추가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정치 공작' 등 A씨를 향한 비방 내용 등이 수사 대상이다.

여기에 박 시장 실종 직후 온라인상에서 A씨 고소장이라는 제목의 정체불명의 글이 퍼졌는데, 이 글의 최초 유포자도 찾고 있다. A씨 측은 이 글이 A씨의 신원을 특정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