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1 (일)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하다 도로 한가운데서 잠든 30대 남성 입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5일 새벽 서울 송파대로 3차선에서 잠든 채 발견

행인이 신고…혈중 알코올 농도 '면허취소 수준'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12차선 도로 한가운데에서 잠든 30대 남성이 입건됐다.

이데일리

경찰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송파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쯤 3차선에서 주행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A씨의 차량이 멈춰 있고 뒤따르는 차들이 급제동하는 것을 본 행인이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운전 경위와 전력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신병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