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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32개국 1,200만 달러 추가 코로나19 인도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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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 32곳에 추가로 천2백만 달러 규모의 마스크와 진단키트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브라질을 비롯, 18개 중남미 국가를 포함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 32개국에 물품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인도적 지원을 한 나라는 모두 108곳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정부는 97개국에 4천백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진행 중이었고, 이번에 지원하게 된 32곳 가운데 신규 지원 국가는 11곳입니다.

장아영[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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