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계보건기구(WHO) 집계를 기준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25만9848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WHO 누리집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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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8일(현지시각) 처음으로 25만명을 넘어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날 발표한 일일 상황 보고서를 보면, 24시간 동안 전세계에서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만9848명으로, 전날 기록했던 최대치 23만7743명을 하루 만에 넘어섰다.
국가별 확진자 집계를 살펴보면, 미국이 7만1484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브라질(4만5403명), 인도(3만4884명), 남아프리카공화국(1만3373명), 멕시코(6406명) 차례였다. 전세계 하루 사망자 수는 7360명으로, 지난 5월10일 이후 가장 많았다. 지금까지 하루 최다 사망자를 기록한 날은 4월17일로, 1만2404명이었다.
코로나19 세계 최다 확진, 최다 사망 국가인 미국은 18일 기준 누적 사망자가 14만명을 넘어섰다. 응급실과 주검안치소가 부족할 정도로 최악의 국면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대 1조달러(약 1200조원)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주 정부의 코로나19 검진 예산 250억달러 및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예산 100억달러를 반영하는 것에 회의적이라고 <워싱턴 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관련기사 : 하루 확진자 7만명인데…백악관, 검진·추적 예산 거부)
18일 기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87만6441명, 사망자 수는 59만3087명이었다. 아메리카대륙 730만명, 유럽 304만명, 중동 136만명, 아시아 134만명, 아프리카 56만명 차례였다. 한국은 19일 기준 확진자 수 1만3745명, 사망자 수 295명이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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