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G7 정상회담

독일, '한국·러시아 참여 G7 확대' 반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러시아와 한국 등을 참여 시켜 회원국을 확대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독일이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독일 일간 라이니셰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G7과 G20은 합리적으로 조직된 체제라면서 지금은 G11 G12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와 한국 등 4∼5개국을 G7에 가입시켜 회의체를 재편하자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병합으로 다른 회원국의 반발을 사 G8에서 배제됐습니다.

마스 장관은 러시아가 회의체에서 빠진 이유를 상기하면서 이와 관련한 해결책이 없는 한 러시아에 복귀 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영국과 캐나다도 러시아의 복귀를 반대했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G7 참여에 반대한다는 뜻을 미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SBS 뉴스,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