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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대전 정림동 침수 피해 아파트, 알고 보니 '무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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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준공검사 안 받고 사업자 잠적…입주 강행 주민은 고발돼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밤사이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대전 코스모스아파트는 지난 30여년 동안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무허가 건축물로 드러났다.

30일 대전시 서구 등에 따르면 정림동 1만955㎡ 부지에 조성된 코스모스아파트는 5층짜리 4개 동에 250가구가, 3층짜리 1개 동 연립주택에 15가구가 각각 거주 중이다.

한 개발업체가 1979년 6월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이듬해 6월 11일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