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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께름칙한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시민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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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시, 덕산정수장 입상 활성탄 여과지 점검
(부산=연합뉴스) 강덕철 기자 =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1일 오후 경남 김해시 대동면 덕산정수장에서 입상 활성탄 여과지를 점검하고 있다. 2020.7.21 kangdcc@yna.co.kr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잇따름에 따라 상수도 시설체험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수돗물 생산·정수과정을 직접 시민에게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29일 있었던 첫 상수도 시설체험에서는 시민 23명이 화명정수장과 만덕 2 배수지를 둘러봤다.

유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 주기를 5일에서 2일로 줄인 입상 활성탄 역세척 과정을 견학했다.

상수도 시설체험단은 직접 화명정수장과 만덕 2배수지 등지를 살펴보며, 모래 여과지와 오존 처리, 입상 활성탄 역세척 과정 등을 둘러보는 등 주요 정수·배수 시설을 견학한다.

체험단은 오는 9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된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1일까지 전화(☎ 051-669-4214)로 신청하면 된다.

상수도 시설체험은 6차례 진행되며 한 번에 20∼22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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