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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충북 단양군 일부 마을 고립... 긴급 복구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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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273㎜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충북 단양군 영춘면의 일부 마을이 고립됐습니다.

단양군에 따르면 영춘면 지역은 지난주 100㎜ 이상의 비가 내린 데 이어 이날도 폭우가 쏟아져 일부 하천이 범람하고, 토사가 유출되면서 도로 곳곳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별방1리의 소하천의 일부가 범람해 인근 지역이 침수됐습니다.

사지원1리 군간교 인근에서는 산에서 토사가 도로에 쏟아져 내리는 등 영춘면 3∼4개 구간의 도로 통행이 제한되면서 10여 마을이 사실상 고립됐습니다.

군은 굴삭기 등 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춘면의 한 관계자는 "면내 도로 곳곳에 토사가 유출되면서 면내 23개 마을 가운데 별방리와 사지원리 인근의 10여개 마을로 연결되는 도로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영춘면은 273㎜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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