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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LG전자, 폐가전 회수 서비스 51개국서 운영…작년 건강관리 가전 매출, 3년 새 2.5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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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행

[경향신문]

경향신문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촉진, 탄소 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 더 나은 사회 구현이라는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권봉석 LG전자 대표(사진)는 2일 발행한 ‘2019~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전환 중심의 성장과 변화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은 LG전자가 추구하는 비즈니스의 본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LG전자는 지능형 라이프스타일 촉진을 위해 올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0’에서 인공지능(AI) 발전상을 소개했다. 지난해 건강관리 가전 매출은 2016년에 비해 2.5배가량 커졌는데, LG전자만의 특허기술인 ‘트루스팀’을 적용한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탄소 중립 및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제품 생산부터 사용까지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생산사업장과 사무실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7년 대비 22% 감소했다. 지난해 LG전자는 8832MWh의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고, 35만4035t의 폐전자제품을 회수했다. LG전자가 폐가전 회수 서비스를 운영 중인 국가는 51개에 달한다.

‘더 나은 사회 구현’은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곳곳의 환경, 위생 이슈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LG전자는 LG화학과 함께 2011년부터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지원하는 ‘LG소셜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121개 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았고, 해당 기업의 평균 매출과 고용인원은 각각 27%와 15% 증가했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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