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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인도 정부 '2인자' 코로나19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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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인도 정부의 ‘2인자’로 꼽히는 아미트 샤 내무장관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했다.

샤 장관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진단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샤 장관은 “건강은 좋지만 의사의 권고에 따라 입원했다”면서 자신과 접촉한 이들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모디 총리의 최측근인 샤 장관은 지난해 5월 여당인 인도국민당(BJP) 총재를 맡아 인도국민당의 총선 승리에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총선 승리 직후 내무장관으로 내각에 들어간 샤 장관은 힌두 민족주의 정책을 추진해 인도 내 소수종파인 무슬림의 반발을 샀다. 최근에는 보건·가족복지부 등과 함께 인도의 코로나19 대응을 진두지휘했다.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일 기준 175만여명이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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