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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윤준병, "본인은 월세 살아봤냐" 비판에 "지금도 월세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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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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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페이스북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30일 '국회 5분 연설'로 주목받은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을 비판하기 위해 "월세가 나쁜 건 아니다"라고 언급해 오히려 국민적 공분을 사면서 역풍을 맞은 가운데, 윤 의원은 "본인은 월세를 살아봤느냐"란 지적이 나오자 "현재도 월세 생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오늘(3일) 반박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세입자 입장에서는 전세와 월세의 차이에 대한 체감이 큰데, 월세를 살아봤느냐는 지적이 많다"는 진행자의 말에 "당연히 (월세로) 산 적이 있다"면서 "지금도 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그제(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은 나쁜 현상이며, 임대계약기간을 기존 2년에서 2년 추가 연장하면 전세가 월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의원의 발언이 호평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것이 나쁜 현상이 아니다"라고 언급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에 윤 의원은 답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에게 월세를 살아보라고 충고를 하셨다. 월세 체험을 해 보라는 충고 감사하다"며 "저는 집을 투기나 투자의 대상으로 생각하지 않고 아파트 투기 없이 30년 넘게 북한산 자락의 연립주택에서 실거주의 목적으로 살아왔다. 지금은 월세도 살고 있다. 월세 생활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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