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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대한민국에 떨어진 물폭탄

올림픽대로 침수 위기에 한강철교~당산철교 통제…동부간선도로는 통행 재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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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한강 범람 대비해 통제되는 올림픽대로 - 수도권 일대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한강의 수위가 높아진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에서 통행하던 차량들이 통제되고 있다. 2020.8.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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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3일 올림픽대로가 침수 위기로 통제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현충원, 염창IC 등 곳곳 통제 중

서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팔당댐 방류에 따라 이날 오후 1시 10분쯤부터 올림픽대로 한강철교~당산철교 구간 양 방면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오후 2시 30분쯤 현충원(김포 방면), 염창IC(종합운동장 방면) 등 2개 진입로의 출입 통제를 일시 해제했으나, 수위가 또다시 높아진 오후 3시 15분쯤부터 통행을 차단했다.
서울신문

여의상류IC 통제 - 3일 중부지방에 집중되고 있는 폭우로 서울 여의도 63아트에서 바라본 여의상류IC가 통제되고 있다. 이날 서울 지역에서는 폭우로 여의 상?하류 IC가 통제되고 하천 43곳 중 18곳이 완전 통제됐다. 전면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는 일부구간 통행이 재개됐다. 2020.8.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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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30분 기준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은 가양대교~한강대교, 김포 방향은 동작대교~양화대교 구간이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통행 4시부터 재개

한편 이날 오전부터 전면 통제됐던 서울 동부간선도로 통행이 오후 4시부터 재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시설관리공단에서 동부간선도로 점검을 완료했다”며 “수위가 낮아져 서울시와 협의 끝에 해당 구간 통제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한강과 중랑천의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이날 오전 5시쯤부터 동부간선도로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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