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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태국 3대 통신사 AIS, 국내 혁신기술기업 동남아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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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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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가 태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AIS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혁신기술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AIS는 태국 전체 통신 가입자 중 46%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통신사로, 2012년에는 AIS 더 스타트업을 설립, AIS와 스타트업 간 디지털 파트너십 구축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본투글로벌센터는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과 AIS, AIS 자회사와의 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디지털 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돕는 것이 목표다.

본투글로벌센터와 AIS는 현재 AIS가 주력하고 있는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에 협력할 수 있는 혁신기술기업을 발굴, 기술검증(PoC)을 시작으로 현지 사업화에 나선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개발 컨설팅을 선행하는 것은 물론 현지 사업화 전략에 대한 로드맵 설계를 지원한다.

우선, 매월 열리는 디지털 브릿지 프로그램에서는 핀테크, 헬스테크, 디지털 커머스, 클라우드 등 AIS가 주목하는 다양한 기술 분야별 기업을 연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달에는 ▲디토닉(시공간 빅데이터 엔지니어링 플랫폼) ▲워프솔루션(원격 무선충전 솔루션) ▲노르마(기업용 무선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로프(지능형 교통정보연계 서비스) 등 기업과 제품을 소개하고, AIS에서 사업 연계성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한다. 내달에는 AIS와 기업 간 일대일 미팅이 이어져 AIS의 사업과 연계된 필수 요소에 대한 부분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알리스테어 데이비드 존슨턴 AIS 매니징 디렉터는 "본투글로벌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며, 혁신적인 잠재력을 갖춘 한국 스타트업이 태국에 제품, 서비스, 기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이 태국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마케팅 기회도 확대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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