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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Asia오전]위험도 감수할만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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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4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코로나19(COVID-19) 등 여전히 불안 요소가 남아있지만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기 쉬운 환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 오른 2만2505.83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59% 오른 1546.81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 달러 약세 흐름이 일단락된 점이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신문은 또 "최근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사례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점도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반락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33분(현지시간) 기준 0.19% 내린 3361.55를, 선전성분지수는 0.13% 내린 1만3946.26을 기록 중이다.

다만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사태 등에 직면한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과 경기 부양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향후 증시는 긍정적일 것이란 평가다.

중국 신랑재경은 "중국 증시는 비교적 통제가 좋은 편이고 생산 재개도 빨라 내수 시장 잠재력이 높다"며 "하반기에도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뚜렷이 플러스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화권인 홍콩 항생지수는 0.5% 오른 2만4586.711에 거래되고 있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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