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오늘(4일) "경기도와 강원도 전방지역 군부대가 관할하는 수십 곳의 철책 일부가 전도돼 국방부와 육군이 복구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무너진 철책은 길이를 모두 합하면 1㎞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경계·감시장비는 이상이 없도록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 황해도와 강원도 등에 내린 폭우로 대인 살상용 '목함지뢰' 등이 남쪽으로 떠내려올 것에 대비해 해당 지역 부대에 주의 및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해당 부대는 피서객에 대해서도 목함지뢰 등을 발견하면 만지지 말고 신고해 달라고 당부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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