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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울산시, 노후 배수관 164㎞ 조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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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스마트 클린워터 사업 착수
실시설계용역 중..내년부터 1000억 투입


파이낸셜뉴스

울산 회야정수장 /사진=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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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울산 스마트 클린워터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울산형 뉴딜의 첫 사업인 이 사업은 노후 상수도관을 조기 정비하기 위한 것으로, 시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지역 내 상수도관 3258㎞ 중 노후 배수관 164㎞를 당초 계획한 2030년보다 7년 앞당겨 2023년까지 정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월 19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으며, 내년부터 1000억 원의 예산으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관 164㎞에 대한 조기 정비로 노후관 정비율이 22%에서 82%로 60%p 상향되고, 유수율은 86%에서 91%로 개선돼 연간 628만t의 수돗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른 예산 절감은 7년간 약 5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또 1010명의 고용효과와 24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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