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부동산법 본회의 처리 직전, "집권당 책임" 외친 김태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권혜민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8.04. mangusta@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the300]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부동산 세법 등이 상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위한 집권당으로서의 책무,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법안 처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부동산관련 11개 법안, 코로나19(COVID-19) 관련 3법, 고 최숙현 선수법, 공수처 후속 3법 등 18개 필수 민생법안이 상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가 시작할 때도 말씀을 드렸지만 이상과열이 있는 부동산 시장을 반드시 안정시키고 서민 주거 안정을 집권당으로서 책임져야 한다. 7월 국회는 부동산 주택 안정 국회가 될 것이라고 의원님들과 국민들께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세제, 금융, 공급 등 종합적 부동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당정청이 의원님들과 함께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지난해 12.16 후속 입법이 제때 처리되지 않아 부동산 과열현상으로 이어진 측면이 있어 시행착오를 되풀이해선 안된다는 각오로 이번 임시국회에 임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책임있게 행동하고 성과로 평가받는 것이 집권당의 숙명이고 자세"라며 "우리의 목표는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반드시 이뤄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주택자 세제강화, 실수요자 주택마련을 위한 부동산세법 통과만 남겨놓고 있다"며 "국민께서 부여한 집권당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의원님들이 책임있게 임해주길 바란다. 국민을 믿고 국민을 위한 책임정치에 우리 다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권혜민 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