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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입국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한 512명 중 2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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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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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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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주간 방역강화 대상 국가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입국하며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외국인 중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13일~8월3일 방역강화 대상 6개국에서 입국한 외국인 548명 중 512명이 음성확인서를 제출했으며 이 중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8명은 검역 단계에서 이뤄진 진단검사에서 4명은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방역강화 대상 국가 6개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외국인에게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은 사람은 36명이었다. 34명은 필리핀 환승객이고 2명은 영아였다. 이 중 영아 1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대본은 “환승객에 대해서도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지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따.

방역당국이 제시한 조건을 갖춘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한 사람은 14명이었다. 이 중 9명은 송환 조치됐고, 5명은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초기 계도 기간인 점을 고려해 국내에서 진단검사를 다시 받았다.

박채영 기자 c0c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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