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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전국 초등교사 선발 예고, 전년 대비 363명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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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전예고 취합 결과…17개 시·도 3553명 선발

실제 모집공고서 선발인원 늘어날 듯…“3800명 수준”

지난해도 3554명→3916명 사전예고 대비 362명 늘어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사전 예고한 공립 초등교원 선발 인원을 취합한 결과 전년 대비 36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원 신규 채용규모는 사전예고 뒤 발표하는 모집공고에서 늘어날 공산이 크다. 지난해에도 사전예고 때보다 실제 모집공고는 36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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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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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4일 이러한 내용의 2021학년도 공립 초등교원 임용 사전예고 현황을 발표했다.

전국 시도교육청은 신규교사 임용시험 6개월 전까지 선발예정인원을 사전 공고해야 한다. 다만 교원수급과 관련해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땐 시험일 3개월 전에도 예고가 가능하다.

교육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의 사전 선발인원을 취합한 결과 3553명으로 지난해 모집공고(3916명)에 비해 36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사전예고 인원이라 향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작년에도 사전예고 인원은 3554명으로 올해와 비슷했지만 실제로는 3915명 채용 공고를 냈다. 전국 시도교육청의 최종 선발규모는 다음 달 확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지역 선발규모는 소폭 감소하지만 서울 외 수도권 선발 규모는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전선발예고 규모도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오는 9월 확정되는 선발공고에서의 최종 선발규모는 교육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교원수급계획 상의 채용규모(3780명~3880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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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초등 공립 교원 선발예정인원 사전예고 현황(단위: 명, 자료: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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