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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국제유가]WTI 2% 상승…레바논 대형 폭발로 지정학 우려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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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가까이 상승, 배럴당 41달러대를 유지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레바논에서 발생한 폭발로 중동 지역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돼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주가가 상승한 점도 유가에 힘을 실어주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69센트(1.7%) 높아진 배럴당 41.7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28센트(0.63%) 오른 배럴당 44.43달러에 거래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대형 폭발이 두 차례 발생했다. 최소 50명이 숨지고 수천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급등, 미 추가 부양책 관련 기대 등이 여전히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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