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오늘의 날씨, 수도권 시간당 50∼100㎜ 폭우…낮 최고 26~34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5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날 오전 5시 10분 기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북부에는 곳에 따라 시간당 20㎜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떨어져 나온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유입됨에 따라 이날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일부 지역 시간당 120㎜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7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에서 100∼200㎜(수도권과 영서에 많게는 400㎜ 이상),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에서는 50∼100㎜(많은 곳 150㎜ 이상)입니다. 제주도와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9도, 인천 26.0도, 수원 25.6도, 춘천 24.1도, 강릉 23.7도, 청주 25.3도, 대전 25.1도, 전주 27.1도, 광주 27.1도, 제주 29.5도, 대구 25.6도, 부산 25.6도, 울산 25.4도, 창원 25.7도 등입니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6∼3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충청 남부·제주도는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아 매우 덥고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다만 이날 전라·경상 내륙과 제주도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등급은 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전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밤부터 중부지방과 전북·경북·전남 서해안에는 초속 10∼16m의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외의 지역에서도 초속 8∼12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m, 서해 1∼4m, 남해 1∼4m로 예상됩니다.

서해상에는 곳에 따라 돌풍·천둥·번개가 예상되고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