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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마르텐 바스 신작, 갤러리아 광교에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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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에서 받은 영감 담아

컨페티 클락 여기서 공개키로

헤럴드경제

갤러리아 광교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네덜란드 작가 마르텐 바스의 신작 '컨페티 클락' [사진제공=갤러리아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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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르텐 바스의 신작이 갤러리아 광교에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작가가 갤러리아 광교의 건축적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이다 보니 첫 전시 장소를 이곳으로 선택한 것이다.

5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마르텐 바스(Maarten Baas)의 신작 ‘컨페티 클락(Confetti Clock)’이 세계 최초로 갤러리아 광교에서 선보인다.

마르텐바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의 명물로 알려진 살아 움직이는 듯한 대형 시계 작품을 선보인 작가로, 지난 2016년 미국 최대 현대 미술전인 아트 프라이즈(Art Prize)를 수상할 정도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정평이 나있다.

마르텐 바스가 이곳에서 신작을 공개키로 한 것은 갤러리아 광교의 건축적 아름다움 때문이다. 그는 온라인을 통해 갤러리아 광교를 접한 후 “백화점이 주는 기분 좋은 이미지가 마치 ‘파티의 상징’처럼 느껴졌고, 이러한 영감을 새로운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그의 신작 ‘컨페티 클락(Confetti Clock)’은 영상을 통해 한 남성이 화려하게 날리는 종이 꽃가루를 시계 방향으로 끊임없이 쓸어내는 행위 예술로 시간을 말해주는 작품이다. 꽃가루는 일상을 파티처럼 특별하게 하는 ‘축제의 순간’을 의미하며, 이는 곧 백화점의 이미지와 상응한다. 이번 작품은 작가의 기존 ‘리얼 타임 클락’ 작품 중 가장 화려한 컬러와 이미지로 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는 전형적인 백화점의 틀에서 탈피한 ‘가장 아름다운 백화점’으로 국내외에서 두루 인정받았다”며 “새로운 형태의 건물이 주는 공간적 즐거움뿐 아니라 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통해 경기 남부권 최고의 복합 문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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