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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갤노트20·갤Z폴드2 판매 전망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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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 첫해 판매량 850만대로 전작대비 5% 감소 예상

갤Z폴드2는 10만대 더 팔릴 것…“코로나19 영향 안받아”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5일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공개하는 신작 스마트폰의 판매 전망이 엇갈렸다. 플래그십(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20은’ 전작에 비해 다소 덜 팔리겠지만, 폴더블폰인 ‘갤럭시Z 폴드2’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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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20 기본 모델. (사진= 해외 광고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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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날 발표되는 갤럭시노트20의 첫해 판매량은 약 850만대로 전작인 ‘갤럭시노트10’(900만대)에 비해 5%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침체된 소비 경기가 하반기에 극적으로 살아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설문조사 결과 약 30% 응답자가 다음 스마트폰 구매시 지출을 20% 이상 줄이겠다고 응답했다”며 “선진국들이 아직 코로나19에서 완전한 회복세를 보이지 않아 플래그십폰 판매가 다소 주춤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0월에 출시될 예정인 애플의 신작 ‘아이폰12’ 대기 수요도 갤럭시노트20 판매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은 애플의 첫 5G 폰으로 스마트폰을 교체하려고 하는 소비자들이 10월까지 기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국내의 경우 통신사들이 최근 불법보조금 관련 제재를 받으면서 보조금 경쟁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점도 갤럭시노트20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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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갤럭시Z 폴드2의 첫해 판매량은 50만대로 전작인 ‘갤럭시폴드’(40만대)에 비해 25% 증가할 것으로 봤다.

갤럭시폴드는 지난해 9월 6일 국내에 처음 출시됐으며, 같은 해 연말까지 60여개국에 출시됐다. 출시 초기 한정된 물량으로 출시국에서 매진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으나, 물량 자체가 적은데다 폴더블폰이라는 새로운 폼팩터(기기)의 특성상 판매량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를 처음 공개할 당시에는 100만대 양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으나, 출시 과정에서 디스플레이와 힌지(경첩) 등의 결함 논란을 거치면서 출시 시기가 4월에서 9월로 늦어지고 디스플레이 수율 등의 문제로 첫해 판매량은 40만대에 그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갤럭시Z폴드2의 공급이 작년보다는 원활하게 이뤄지고, 판매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폴더블폰은 한정된 소비자를 타깃으로 해 코로나19 이후 소비심리와 큰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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